[맛집이다#33] 무등콩물국수팥죽(광주광역시 콩물국수 맛집)

안녕하세요~!! 보통인생입니다.

오늘 소개할 맛집은!?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콩물국수 맛집!! 무등콩물국수팥죽 입니다.

콩물국수가 조금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. 콩물국수는 여름철 별미 콩국수 랍니다.

오랜만에 찾은 광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뭘 먹지 고민하던중!! 콩물국수를 먹자는 아버님 의견에 따라 찾아갔답니다.

무등콩물국수는 오랜된 맛집인데요. 예전에 사용하던 맞은편 가게는 대기장소로 바뀌었고, 지금은 바로 앞에 신축건물을 만들어 장사를 하고 있었답니다.(새건물을 지을정도로 장사가 잘됐었다니 부럽네요 ㅜ)

영업시간은 11:00 ~ 21:00까지 인데요. 대기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?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.

실내로 들어가면 신축건물답게 깨끗한 내부를 볼 수 있는데요. 많은 직원분과 로봇?들이 부지런하게 돌아다니고 있었답니다.

주문을 하면 바로 음식이 나오는데 주문한 음식이 아니라 보리비빔밥이 에피타이져로 먼저 나온답니다. 다른 콩국수나 팥죽파는곳에서도 보리비빔밥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감칠맛 날 정도의 소량이 아니라 큰 밥그릇에 반찬도 많이 나오더라구요. 참기름 살짝 뿌리고 고추장을 얹어 쓱쓱 비벼먹으니...크.. 꿀맛!!

드디어 메뉴가 나왔는데요!! 콩물국수 국물이 엄청 걸쭉~ 했는데요. 100% 콩이라고 느껴질 만큼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이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. 하지만 콩물국수에는 역시 설탕이겠죠!?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콩국수에 소금이 조금더 익숙하실텐에요. 광주에서는 콩물국수에 설탕을 쳐서 먹는답니다. 그것도 아주 많이~~ 저도 오랜만에 광주에서 먹는 콩물국수라 설탕을 잔뜩 쳐서 달달하게 한그릇 했답니다!!

추가로 시킨 고기만두도 맛있었지만 콩물국수 맛이 너무 강해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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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역시나 깔끔하게 싹싹 먹어치웠답니다~!!

오랜만에 찾은 광주에서 오랜만에 먹은 콩물국수.

여름철 별미 답게 너무 시원하고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너무너무 맛있었네요.

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! 더위가 다 가기전에 콩물국수 한그릇 어떠신가요??